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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이란 말은 "두루 따르는, 모두를 포함한"이란 뜻을 가진 고대 그리스어 카톨리코스 (καθολικός, katholikos: 영어 Catholic)에서 온 말이다. '카톨릭'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으나, 한국에서는 '가톨릭'을 표준으로 하고 있다. '가톨릭'의 뜻을 과거에 한자어로 공번(共繙)이라는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말로 풀이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보편적'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어로 가톨릭이라는 말은 평범한 낱말로서 곳곳에 두루 쓰였으나, 그리스도교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세기가 끝날 무렵 안티오키아의 주교이던 성 이냐시오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가톨릭이라는 낱말은 이냐시오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하나 같이 따르는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뜻으로 쓰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특히 당시의 유대교에서 분리된 여러 종교 집단들로 부터 구분하는 부차적인 뜻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가톨릭은 종교개혁 이후 오늘날 개신교와 구분하는 종파적인 뜻으로 흔히 쓰이고 있다.

가톨릭의 성립 배경


가톨릭은 스스로는 예수 이래의 유일한 교회 공동체로 만인의 구원을 위한 보편 교회라는 뜻이다. 가톨릭 교회의 입장에서 가톨릭 교회의 성립은 예수가 사도 성 베드로에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이 반석 위에 나의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는 못할 것이다" 하는 말에서 시작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헬라어 원전의 뜻에 따라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베드로야, 너의 그 말이 반석이니, 내가 그 말 위에 나의 교회를 세울 것이다." 이럴 경우에, "당신께서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라는 말이 이를 칭하므로 성 베드로교황 승계는 인정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글의 문맥상 예수의 대리인 권한은 성 베드로에게 넘긴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 하필이면 반석이나 돌이라는 뜻을 가진 베드로에게, 베드로를 부르면서 그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고 한 것은 아무래도 베드로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삼는다는 뜻이 아니고서는 받아 들이기 힘들다. 사실은 이 구절은 교회가 성립되면서 베드로파, 바울로파 등 분파적인 모습이 보일때 로마 교회가 자신의 정통성을 주장하기 위해 삽입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가톨릭의 분파


가톨릭의 전통


분포


전세계의 가톨릭 교회는 교구라는 단위로 구분되어진다. 교구의 장은 교황이 임명하는 주교이다.

한국 가톨릭 교회

교구
한국의 가톨릭 교회는 16개 교구(북한 제외)로 구성되어 있다. 각 교구는 서울, 대구, 광주 등 3개의 관구 안에 소속되어 있으며, 한국 내 각 교구장의 협의회인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한국 천주교 중앙협의회)가 있다. 아직 실질적인 종교의 자유를 얻지 못한 북한에도 로마 교황청에서 승인한 평양교구, 함흥교구가 존재한다. 참고로 관구나 주교회의는 편의상 나뉘어진 분류일 뿐, 교회법상 아무런 권한도 갖지 않는다.

현재 한국의 교구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서울관구

  • 서울대교구 (서울특별시)
  • 인천교구 (인천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김포시, 시흥시 일부)
  • 수원교구 (경기도 남부; 부천시, 김포시 전지역과 시흥시의 옛 소래읍 지역은 인천교구 소속)
  • 의정부교구 (경기도 북부; 포천시, 가평군 제외)
  • 춘천교구 (강원도 북부지역과 경기도 포천시, 가평군)
  • 원주교구 (강원도 남부지역과 충청북도 제천시, 단양군)
  • 대전교구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 전지역)

- 대구관구

- 광주관구

- 군종교구 (전국의 육군, 해군, 공군 부대 내 성당)

교세
2004년 12월 31일 현재, 한국 천주교회 통계에 따르면 한국 가톨릭의 현재 교세는 다음과 같다.

  • 총 신자 수 : 4,537,844명 (총 인구 수의 약 9.3%)
  • 신자 성별 비율 : 여성 58.6%, 남성 41.4%
  • 총 성직자 수 : 3,719명
  • 총 수도자 수 : 11,003명
  • 현재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신자 수 : 1,272,907명 (총 신자 수의 28.1% - 매 주일 미사 참석자 수 평균)
  • 교회 수 : 1,414개

한국의 가톨릭 역사
한국의 가톨릭 교회는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선교사의 도움 없이 자생적으로 성장한 공동체이다. 이는 실학의 발달과 유교 지식인들의 중국 신문물에 대한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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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고리


  1. 정교(鄭喬), 《대한계년사》병인년(1866)고종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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